비니쉬드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프랑스농식품진흥공사(소펙사)가 주관하는 ‘비니쉬드 박람회 설명회’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1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비니쉬드 박람회’는 프랑스 남부 지역 몽뺄리에에서 2년 마다 개최되는 국제적인 규모의 와인 전시회로 프랑스 남부와 지중해 연안 국가들의 주류 및 와인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와인 산업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를 공략하고자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람회 아시아 총괄 디렉터인 올리비에 다라스(Olivier DARRAS)가 방한해 한국의 와인 업계 종사자 및 프레스를 대상으로 박람회에 대한 상세한 소개의 시간을 가졌으며 다양한 질의응답 및 정보 교류를 통해 박람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올리비에 다라스는 "2012년 비니쉬드 박람회는 아시아 대륙에 포커스를 맞춘 만큼 한국, 일본, 중국의 바이어 및 프레스 사절단을 보다 보강해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전보다 더욱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내년도 박람회에 한국 와인 업계 종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