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이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친환경유통부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6회째 맞는 한국유통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매일경제가 공동주최하는 유통업계의 상으로, 물류부문을 포함해 혁신적인 경영활동을 펼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한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초록마을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유통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유통 기업들의 경영혁신과 고객서비스 개선 노력이 유통산업 선진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수는 2년 연속 수상한 초록마을에 대해 친환경 유기농 유통업계 최초로 전용 콜드 체인(Cold Chain) 물류센터 도입, 국내 최초 유기재배 판별시스템 구축, 위해 상품 차단시스템 구축, 잔류농약 당일 검사시스템 등의 식품안전관리 및 유통 환경 개선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4년 간 20% 이상의 고속 성장을 한 초록마을은 국내 친환경 시장 및 친환경 농업면적 확대, 생태환경보존 등의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공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초록마을은 설명했다.
초록마을 노근희 대표이사는 “소중한 우리 가족들에게 우리 땅에서 자란 안전한 것만 주고 싶다는 초록마을의 다짐이 변치 않도록 식품 안전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