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조각 케이크 ‘와츄원’이 출시 3주 만에 10만개가 넘게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배스킨라빈스는 13일 “지난 11월 말 출시한 골라먹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와츄원이 1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면서 “와츄원 4종이 판매 20일 만에 전국 매장에서 나란히 판매율 1~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배스킨라빈스가 출시한 총 20종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가운데 상위권을 와츄원이 휩쓸었다는 것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올해 아이스크림 케이크 매출은 와츄원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도 동기간 대비 약 30%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성수기지만, 12월 초부터 아이스크림 케이크 매출이 급성장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이라고 설명했다.
엄마는 외계인, 슈팅스타, 아몬드 봉봉 등 4~8가지 맛을 하나의 케이크에서 골라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조각 케이크 ‘와츄원’은 전 세계 배스킨라빈스 중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신개념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크기에 따라 4조각, 6조각, 8조각 등 총 4종으로 이뤄졌다. 가격은 2만3000~3만3000원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고, 칼로 물배기보다 어려운 영하 20도 아이스크림 케이크 조각내기에 성공하기 위해 기술적으로도 심혈을 기울인 결과 강추위에도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