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일 전문점 (주)캔모아는 8일 충주사과를 활용한 새 메뉴를 출시하면서 로컬푸드 소비·홍보를 통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캔모아는 생물자원산업화센터와 공동으로 충주의 대표적 특산물인 충주사과를 활용한 새 메뉴로 ‘착즙주스’ ‘사과와일드싱’ ‘사과 과일 샐러드’ 3종류를 개발해 선보였다.
‘착즙주스’는 충주사과를 갈지 않고 껍질째 짜낸 것이 특징이며, ‘사과와일드싱’은 충주사과에 다양한 과일로 토핑을 추가하고 우유와 생크림을 곁들였다. ‘사과 과일 샐러드’는 충주사과와 신선한 과일을 요거트에 버무린 메뉴다.
캔모아에 따르면, 충주사과는 풍부한 일조량으로 빛깔과 당도, 향기가 좋고,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높다.
2006년 12월 ‘충주사과’라는 이름으로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받았으며, 2005년 파워브랜드상, 2008년 ‘소비자가 뽑은 세계명품브랜드 웰빙식품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등 각종 인증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상품이다.
캔모아 정암희 이사는 “신선하고 검증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로 식품의 안전성을 높여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캔모아는 동신병원 입점을 계기로 병문안 온 방문객이나 환자들을 겨냥해 과일 수요가 많은 병원 내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 3월 일본 나고야에 ‘1호점’을 오픈하는 등 내년 8월까지 일본 내 직영점 10개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