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치킨을 후원해온 교촌치킨 충남 당진 읍내점이 행복나눔복지센터로부터 ‘행복한 가게’로 지정돼 지난 1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교촌에프앤비(주)가 2일 전했다.
교촌치킨 당진 읍내점은 충남 당진 북부 행복나눔복지센터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에 정기적으로 약 20여 마리의 치킨을 기초생활 수급자,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가정, 장애인 가정 등에 후원해왔다.
지금까지 1년에 걸쳐 50여 가구에 800만원 상당의 치킨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이에 행복나눔복지센터가 우리 사회 소외계층 결식 해소를 위해 동참한 교교촌치킨 당진 읍내점의 공로를 인정해 우수후원기관으로 선정했다는 게 교촌에프앤비 쪽 설명.
교촌에프앤비 쪽은 “특히, 혜택을 받는 수혜자가 직접 꾸준한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행복나눔복지센터에 본 사례를 직접 전해 알려지면서 더욱 뜻 깊다”고 밝혔다.
1일 현판식에서 교촌치킨 읍내점 방두석 점주는 “당진 읍내점에서 일반 직원으로 근무할 때부터 사장님께서 꾸준히 해오시던 후원을 제가 가게를 인수하고 계속 이어갔던 것이 좋은 선행사례로 비췄던 것 같아 나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촌치킨 본사 관계자는 “읍내점의 이러한 선행처럼 앞으로도 더 많은 교촌 가족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베풀며 행복한 미소를 널리 전파했으면 한다”며 “더 많은 점주들이 선행에 발 벗고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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