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항생물질로 사용되는 겐타마이신황산염 등 대한약전 추보7에서 제.개정 예정인 267품목과 대한약전 일반시험법 중 분말X-선 회절측정법 개정(안) 등에 대해 제약업체에게 사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약전 포럼을 발간한다고 22일 밝혔다.
포럼에 실리는 주요 내용은 ▲항진균제인 그리세오풀빈 등 107품목에 대한 순도시험항목 신설 또는 개정 ▲생약 품목 중 견우자 등 31품목에 확인시험 신설 ▲강심배당체 성분인 데슬라노시드 주사액 등 11품목에 엔도톡신 신설 ▲일반시험법 중 용출시험법, 분말 X-선 회절측정법 개정(안) 등이다.
또한 미국, 일본, 유럽 약전포럼에 수재된 내용의 목차가 수록되어 있어 제외국의 약전 개정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청은 이번 대한약전 포럼을 통해 관련업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선진국의 의약품 기준규격 비교.검토작업을 거쳐, 안전성.유효성과 품질이 제고된 의약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