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2011 가래떡데이 상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이벤트위주의 행사에서 11월 11일 가래떡데이 취지를 충분히 살리면서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실질적인 쌀 소비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쌀가공업체에서 시장출시를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가래떡데이를 연상시키는 떡류 제품에 한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출시된 제품을 보완·개선하거나 판촉상품으로 재출시하는 것도 가능하며, 사이버쌀박물관(www.rice-museum.com)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사이버쌀박물관에서 모집요강과 등록양식 등을 참고해 개발한 상품을 등록하면 된다.
심사는 심사기준에 따라 2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자 평가와 함께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이루어지며, 시상식은 11월 개최 예정인 KFE(Korea Food Expo) 기간중 진행되는 ‘가래떡데이 기념행사’ 시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상작은 유명 온라인 사이트에서 상품기획전을 통해 상품 판매 및 홍보를 지원받게 되며, 사이버쌀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가래떡데이’ 관련 각종 이벤트나 홍보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1월 개관 예정인 농협 쌀박물관에 전시되는 특전도 주어진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첫 가래떡데이 상품공모전을 통해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 출시로 가래떡데이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데이문화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