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은 개인에 맞는 약물 처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약물대사 효소의 활성예측에 필요한 유전형을 진단하는 약물유전자 진단 방법을 개발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약물유전자 진단방법은 시중 의약품 약 50%에 해당하는 항응고제, 항우울제, 항궤양제 등 의약품을 대사시키는데 필요한 효소를 만드는 CYP2C9, CYP2C19 및 CYP2D6 유전자로부터 변이된 형태의 19개 유전자 진단에 활용된다.
이번 진단방법이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흑인 및 백인 총 450명의 DNA를 이용하여 개발되었으며, 3개 유전형 시험검사기관 간의 교차시험을 통하여 검증되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진단 방법 개발로 유전형 분석결과에 대한 재현성과 신뢰성 제고 및 개인맞춤약물요법의 실용화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약물유전형 진단방법에 관한 자세한 자료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http://www.nifds.go.kr) 정보마당 >교육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