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US여자오픈’한식 제공

  • 등록 2011.07.06 10: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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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US Women's Open)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골프선수들에게 한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는 7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 참가선수와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식 시식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날을 ‘한식의 날’로 지정하고 선수전용 식당에서 비빔밥.불고기.갈비.잡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국인삼공사와 연계해 홍삼슬러시를 제공하는 등 체력관리에 관심이 높은 선수들을 위한 한국 식품을 전시·홍보하고 한식 관련 홍보물을 배포함으로써 한국 농식품과 한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US여자오픈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로 1998년에는 박세리 선수가 우승컵을 차지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올해에도 박세리.신지애.최나연 등 한국 선수를 비롯해 현재 LPGA 랭킹 1위인 야니챙, 크리스티 커 등도 출전할 예정이다.


aT 박종서 수출이사는 “골프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스포츠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한식 홍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식에 대한 미국 현지인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식 홍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김진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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