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군마현에서 생산되는 차에 대해 지난 4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6번째로 추가 수입중단 조치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도치키.이바라키.치바.가나가와.군마현 등 6개 지역의 엽채류.엽경채류.순무.죽순.버섯류.매실.차 등이다.
원전사고 이후 지금까지 일본에서 농산물로 수입된 차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 등에 대해 매 수입 시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그 검사결과를 매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