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엔 레드와인이 제격"

  • 등록 2011.06.30 11: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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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비 오는 여름 장마철엔 친구나 동료, 연인과 함께하는 술 한잔이 간절하다. 하지만 빗소리에 마음이 들떠 흥청망청 거나하게 취하는 술자리는 부담일 뿐 아니라 무드도 떨어진다.


이럴 때는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며, 소중한 사람들과 진한 빛깔의 레드와인을 음미해보는 것은 어떨까.


비 오는 날은 남미의 열정을 담은 '슈발데잔데스'로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보면 좋을 듯.


프랑스 와인 명가 ‘샤또 슈발 브랑’과 아르헨티나 최고 테루아 ‘테라자스’ 조합으로 이미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와인으로 인정받은 '슈발데잔데스'는 진한 다크 초콜릿 향이 무화과와 말린 과일 향과 어우러져, 장마철의 무거운 기분을 달콤하게 바꿔주며, 달콤하고 잘 익은 타닌이 매끄럽고 우아한 구조 감을 이룬다.


평일 직장동료와 함께 가볍게 한잔하고 싶을때는 '뉴튼 레드 레이블 클라렛' 와인이 제격이다.


'뉴튼 레드 레이블 클라렛'은 과일 본연의 캐릭터 전달을 위해 자연의 방법으로 와인을 만드는 미국 ‘나파 밸리’ 와이너리의 와인이다. 보르도 전통의 세련된 블렌딩 와인이지만 메를로가 60% 정도 섞여 부드러운 맛이 도드라진다.


뉴튼 레드와인 특유의 깊고 풍부한 맛과 매혹적인 자수정 컬러, 또한 합리적인 가격대가 평소 와인을 즐기지 않는 남성들의 취향에도 적합하다.


그리고 햄버거, 피자에서부터 스테이크까지 각종 캐쥬얼한 음식과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저녁식사 자리를 겸한 술자리에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비 내리는 주말 오후, 오랜만에 만나는 대학동기 모임이라면 조금 운치 있게 가보는 것은 어떨까.


호주 캐쥬얼 와인을 대표하는 '샹동 쉬라즈'는 일반적인 호주 와인보다 섬세하고 복합적인 레드와인으로 흰후주, 계피 그리고 피자두와 감초가 가득한 풍부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은은하게 맵고 부드러운 타닌의 피니쉬로, 너무 무겁지도 않은 와인이기 때문에 캐쥬얼한 자리와 잘 어울린다.

푸드투데이 김진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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