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갑질 논란’ 이장한 종근당 회장 구속영장 신청

  • 등록 2017.08.11 09:59:59
크게보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찰이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 불법운전 지시 등 갑질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0일 “피해자가 많고 이 회장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 이유를 밝혔다.


이 회장은 자신의 운전기사들에게 욕설과 막말 등을 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갑질 논란에 휩싸였고, 폭행과 난폭운전도 시킨 것으로 알려지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또한 의사의 처방전이 꼭 필요한 발기부전치료제를 접대용으로 제공해 약사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일 경찰에 소환돼 약 16시간 조사를 받았다. 경찰 출석 당시 피해자와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사죄했지만 혐의에 대해서는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했다”라는 말로 대신했다.


푸드투데이 금교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