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충주시 농업인대회가 8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이찬일)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농업인단체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시의회의장, 이찬일 농업인단체연합회장, 각 지역 조합장 및 농민단체장, 농업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개회식에서는 23명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국회의원, 도지사 및 시장 표창, 감사패와 공로패 등이 수여됐다.
이찬일 회장은 개회사에서 “농업에 열중하는 농업인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부탁 한다”며 “오늘 차려진 잔칫상 마당에 재미있고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축사에서 “충주의 농산농법이 전국적으로 인정도 받고 배려도 받는 날이 올 것이다”며 “매년 꾸준히 끊임없이 힘을 합쳐서 진행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충주 농업이 발전해 농민들이 더 잘살고 청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시는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읍면동을 대표하는 15개 팀이 참여해 줄다리기와 힘자랑, 배구 등 6개 종목 및 장기자랑 으로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