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연일 북새통'

  • 등록 2016.10.03 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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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역사, 먹는 법, 활용 가공제품 등 과메기 문화 전반 교육의 장


가을 나들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월 맞아 포항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에 대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포항시는 아름다운 구룡포항과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위치에 자리 잡은 과메기문화관은 관내 학교를 비롯한 어린이집, 여행사, 고속도로 요금소 등에서의 적극적인 홍보를 바탕으로 10월 단체예약이 15건에 이르며 현재까지도 전화 예약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앞선 추석연휴 4일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10월 첫째 주(10.1~10.3) 황금연휴 3일 동안에도 4900명이 다녀갔다.

 
평일에는 어린이집과 학교의 단체관람이 많다. 아이들과 학생들은 문화관의 다양한 체험과 함께 포항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과메기의 역사와 유래, 과메기를 맛있게 먹는 법, 과메기 활용 가공제품 등에 대해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과메기 문화 전반에 대해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문화관 3층의 과메기 덕장과 70년대 과메기 주점, 어촌전통가옥의 지하수 펌프 등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체험거리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문화관을 찾은 김정화(김해 거주)씨는 “과메기 하면 단순히 먹는 음식이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과메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게 됐고, 특히 아이들의 체험거리가 풍부해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10월 문화가 있는 계절에 아름다운 포항바다와 과메기에 대한 스토리가 있는 문화관으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은 올해 6월 준공됐으며 현재 임시개관 중으로 다양한 추가 전시물을 보강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푸드투데이 석기룡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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