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민회 함께 머리를 맞대고 ‘규모화’와 6차 산업화와 같은 ‘다각화의 길’ 모색에 나섰다.
21일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에 따르면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군 지리적 특징에 맞는 6차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농민회와 함께 논의하고자 워크숍이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일본 농업 선진기술 습득 및 6차 산업 벤치마킹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곡성군 농업인 해외연수 이후 농업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을 위해 농민회와 공동주관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강사로는 지역아카데미 6차산업화 박상식 센터장과 윤종석 책임연구원이 나섰다.
이날 워크숍에서 강사들은 국내 타시군의 6차 산업 전개상황 및 지원 정책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한편, 곡성군에 접목 가능한 컨설팅을 통해 참석한 농민회와 관계 공무원, 귀농인,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워크숍은 지구촌 전역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농업시장 개방화 추세 속에서 이와 같은 민선6기 새로운 농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으로 풀이되며, 곡성군 희망농업 발전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