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금년 농수산물 수출 16억불 목표...수출선 다변화

  • 등록 2016.02.08 15: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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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추진 및 미국·중국 대형 바이어 발굴나서

경남도는 올해 수출목표액을 전년대비 10.3%가 증가한 16억 불로 정해 수출선 다변화에 중점을 두고 강력한 수출 전략시책을 추진한다.


경상남도(지사 홍준표)는 일본시장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미주권과 중국, 동남아 등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해외바이어를 10회에 걸쳐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출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중국의 북경·청도, 미국의 LA·시애틀 등 서부지역에서 뉴욕·워싱턴을 포함한 미국 동부시장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하고, 이들 국가에 대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올해 한·중 FTA 발효에 따라 중국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처음 진입하는 도내업체들의 중국시장 선점을 위하여 통관등록비를 지원하며, 미국의 라티노·화교시장 공략을 위해 Northgate, 99 Ranch 마켓 등 미국 현지 시장에서 시식·판촉행사도 연중 추진한다.


아울러 해외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지역별 해외마케팅 전략을 마련해 실질적인 수출로 연계시켜 나간다.


미주지역은 LA한인위주의 시장에서 라티노, 주류시장을 타인종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중화지역은 주중 해외통상사무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바이어 발굴을 중점 추진하며, 동남아 시장은 수출 주력품목인 딸기, 단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몸에 좋고 안전한 기능성 가공식품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간다.


이밖에도 수출농산물의 생산성 제고와 체계적 수출기반 마련을 위한 수출 인프라구축을 위해 농산물수출물류센터 지원, 수출농단 현대화·규모화 지원 등 11개 사업에 88억8500만원을 지원하고, 농식품가공 수출 전문업체를 80개소에서 올해는 120개소로 늘려 지정한다.


또한 지역농산물을 가공원료로 활용해 도내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지원 등 3개 사업 68개 업체에 170억3500만원을 투자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품목육성과 수출물량을 확보해 나간다.

매년 지원하고 있는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에 20억원을 지원하고, 해외바이어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로 된 바이어를 위한 마케팅 전용 사이트를 구축해 농식품의 수출확대에 주력해 나간다.


박석제 고 농정국장은 “한중 FTA 발효 등 시장개방화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 농업이 살길은 수출확대에 있다”며 “국가유가 하락세 지속, 세계경제 둔화, 엔화약세 등 어려운 여건을 기회로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수출선 다변화를 통해 우리도가 목표로 하는 올해 수출목표 16억불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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