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국내 자매결연도시와 대도시를 상대로 시내 농수특산물 직거래 판촉을 진행한다.
강원도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30일 자매도시인 서울 강서구, 서울 서초구, 경기 부천시, 대전 서구와 대도시인 서울 송파구, 서대문구, 구로구를 순회하며 한과, 감자, 방풍차, 돼지고기, 오징어, 젓갈류, 건어물 등 다양한 농수특산물의 홍보와 판촉행사를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강릉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FESTIVAL의 주요 행사인 대표음식 먹거리관에 감자옹심이와 초당두부가 전시돼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추진한다.
이종학 시 농정과장은 "지난해 14회 29개소에서 홍보·판촉 행사를 실시해 2억7200만원의 판매고 올렸다"며 "행사의 목적은 판매보다는 홍보와 판촉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음으로 농가 및 가공업체의 동참이 있어야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