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수출농산물 안전성 강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우수관리 인증면적을 확대한다.
경기도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29일 금년도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면적을 1천302.4ha까지 확대하고 연차적으로 인증면적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과, 토마토, 벼 등 8개 품목, 296농가, 591ha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GAP시설 지정기준 등 인증과정에서 생산농가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 및 농약안전사용 등을 인삼연구회, 사과연구회, 복숭아연구회 200농가를 대상으로 내달 18일 문산행복센터에서 기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GAP 교육은 저농약농산물 인증 제도가 지난해 12월 31일 만료 폐지됨에 따라 저농약농산물 생산농가들이 GAP 인증제도로 전환하기 위한 교육으로 많은 농가·단체가 교육을 희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GAP인증면적과 생산농가의 참여 확대는 물론 인증 검사비 지원, 학교급식 및 로컬푸드매장 판매 알선 등 각종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해 우선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책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GAP 제도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또는 유해 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사전에 이력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