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 등록 2016.01.29 09:50:48
크게보기

10∼30% 저렴한 가격 판매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29일 설을 맞아 동구 혁신도시 내 한국감정원 마당과 다음달 3일, 4일 시청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사회적 기업제품 등 150여 종의 품목을 선보이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농가와 생산자단체가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함으로써 중간 유통단계를 줄여 소비자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생산자인 농민도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착한 농산물 거래형태로서 대구시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열린다. 

매년 열리던 시청 앞 설맞이 장터에 더해 올해는 동구 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과의 협력을 통해 감정원 앞마당에서도 장터를 열어 혁신도시에 근무하는 직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대구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설 명절 선물로 대구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국감정원은 대구시와 동구청과 협력해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 4번째 주 금요일에 농특산물 장터를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평광동 사과 팔아주기 행사에도 참여해 300박스의 사과를 팔아주는 등 지역 협력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는 품목들은 각 구.군에서 추천한 지역대표 농축특산물로서 시의 우수농특산물인증인 D마크 인증을 받은 미나리수, 토마토와인, 계란 등과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소비자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을 받은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 특허청 지리적표시단체표장등록을 한 대구사과, 반야월연근, 팔공산미나리, 유가찹쌀 그리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각종 채소류를 비롯해 꿀, 한과, 참기름, 들기름과 수산물로는 제수용 조기, 명태포, 오징어, 상어 등 다양한 우리 지역의 농수축특산물로 시중보다 10∼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장터를 방문하면 미나리효소와 두부, 막걸리, 떡국 등 맛있는 지역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농협대구지역본부에서 준비한 '설맞이 전통 강정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다. 또한 장터 기간 중에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택배.무료배송 서비스를 실시해 행복한 설 장터를 만들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석기룡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