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설 명절을 맞아 설 명절 물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서민 생활물가안정에 나선다.
강원도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25일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제수용품 등 성수품 물가관리, 개인서비스 및 상거래 질서 확립하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관리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6년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해 내달 5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을 보면 시는 중점관리 대상인 25개인 농수축산물 15개, 생필품 7개, 개인서비스 3개 품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가격 변동을 관리할 계획이다.
따라서 지역내 시장유형별 가격조사 비교 자료를 매주마다 '시청 누리집 -경제정보-소비자물가정보'를 통해 제공한다.
공급부족 예상 품목은 산지출하 확대 유도, 생산량이 많은 품목은 농가지원 차원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구매 및 이용을 권장해 나간다.
또한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합동 지도 단속반을 편성해 개인서비스업소, 축산·수산물 판매업소, 상거래 질서 등을 위한 중·대형마트나 슈퍼마켓 등에 대해 지도 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에서는 설맞이 행사로 황지자유시장에서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설맞이 더 드림 행사와 장성중앙시장에서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경품행사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성수품 물가관리, 어려운 이웃지원 등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 분위기를 조성해 따뜻하고 훈훈한 설 명절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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