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안동농수산물 검사소 개소

  • 등록 2015.12.23 14: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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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농수산물 상시검사체계 운영

경상북도(지사 김관용)는 23일 안동시 풍산읍에 소재한 안동종합물류단지 내에서 우병윤 정무실장, 장대진 도의회의장, 권영세 안동시장, 지역 도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농수산물검사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농수산물검사소는 안동종합물류단지 내 600m2 규모시설에 22종 45대에 이르는 최신 검사장비를 갖춘 분석시스템과 5명의 전문인력이 교대근무를 하며 24시간 상시검사 체제로 운영된다. 

그동안 농수산물 검사는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2일 이상 소요돼 농수산물이 유통·소비된 후에 행정조치가 이뤄지는 사후단속 체계로 운영됐으나, 이번에 개소한 현장검사소에서는 농산물 잔류유해물질 150개 항목을 5시간 이내에 검사완료한 후 그 결과에 따라 부적합 농산물은 전량 압류 폐기함으로써 경매 전에 부적합 농수산물의 유통을 원천 차단하게 된다. 

따라서 생산자는 농산물 출하 전에 농약사용에 신중을 기하는 등 농약 안전사용지침의 철저한 준수가 요구된다. 

앞으로 안동농수산물 검사소에서는 소비자를 위한 농산물 안전성확보 뿐 만 아니라 생산자를 위한 농수산물 안전성 인증을 위해 방사능, 중금속 및 항생물질 등에 대한 검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농수산물현장검사소 개소는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농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켜 농수산물 도매시장 활성화와 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촉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병윤 정무실장은 "요즘에는 영양성분이 우수한 농수산물 보다 안전성이 보증된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우리 도에서는 우수한 경북 농수산물에 안전성까지 담보된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생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석기룡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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