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질병통제예방센터 "나트륨 과다 섭취 신경써야 "

  • 등록 2015.07.17 11: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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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인들이 나트륨 양을 신경쓰거나 줄여야한다고 전했다. 


미국인의 나트륨 섭취는 2세 이상 일일 평균 섭취량은 3,500 mg으로 이는 일일 최대 권장량인 2,300 mg을 크게 웃돌았다. 권장량에는 먹을 때 첨가하는 소금양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3명 중 1명 즉 700만 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이들 중 절반만이 나트륨을 관리하고 있었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의 주된 요인이며 이후 심질환과 뇌졸중까지 이어지는데 이 질병은 미국의 사망원인  각각 1위와 5위를 차지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환자들에게 동기부여를 시킬 수 있는 역할을 주로 맡고 있으며 고혈압 여부와 상관없이 식이 나트륨 섭취를 줄이도록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나트륨과 관련해 의료 상담을 받은 성인은 섭취를 제한하려는 노력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나트륨 섭취는 저녁 식사자리에 놓아져 있는 소금통이 문제가 아닌 4분의 3이상이 가공식품과 외식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일일 섭취를 낮출 수 있을만한 선택권이 거의 없다는 것을 뜻한다.


나트륨은 빵이나 파스타, 시리얼 같이 '짜다"라고 인식하지 않는 제품에도 들어 있으며 최근 자체 연구에서 특정 유명 식품의 브랜드에 대해 나트륨 농도를 검사한 결과, 나트륨 저감화가 이루어졌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미국 식품 및 외식업체는 자체적으로 나트륨을 비롯해 식품첨가제 무사용 등을 추구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김현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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