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에서는 오는 8월부터 생선회, 초밥 등의 요리에는 날생선 대신 냉동 생선만을 사용해야 한다.
뉴욕타임즈는 10일(현지시간) 뉴욕시 보건정신위생부가 기생충을 막기 위해 세비체와 같은 익히지 않았거나 절인 날 생선을 제공할 경우 반드시 냉동 생선을 사용하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 8월부터 시행한다고 보도했다. 조개류, 양식 어류, 참치의 특정 부위는 예외다.
뉴욕시는 이번 조치로 모든 사람이 똑같은 품질의 초밥을 즐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의 식당은 냉동장치의 온도에 따라 15시간에서 일주일간 냉동 보관한 생선을 사용해야한다.
한편, 뉴욕시의 레스토랑은 2016년부터 날 것 또는 조리되지 않은 식품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내용을 고지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