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업체 제네럴밀스사는 자사 제품에 방사란만 사용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LA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업체는 방사란 사용 기한을 명확히 정하지 않았지만 조류인플루엔자로 알류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납품업체와 '합당한 기한'을 설정해나갈 예정이다.
업체는 미국 '휴메인 소사이어티'와 제휴해 동물복지 정책을 업데이트했다.
정책에는 2017년까지 임신한 돼지는 좁은 우리에서 해산하지 못하고, 젖소와 돼지의 단각, 거세, 꼬리 제거를 할 때는 통증을 줄여야 할 것, 육용계와 육용칠면조를 빠르게 사육시켰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동물 복지 문제점에 대해 추가 연구를 실시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이 업체는 앞서 지난달 자사 시리얼에 인공 색소와 착향료를 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