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자리한 세종시 소재 돼지 농장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8일 세종시 소재 돼지농장의 어미돼지 3마리에서 수포 등이 발생했다는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돼지 3693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1일 구제역이 발생한 충남 천안 소재 농장과는 19㎞ 떨어져 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경기 안성시에서 소 구제역이 발생했고 6일에는 충북 진천 소재 돼지사육농장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현재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이 투입됐으며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조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