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산종묘 방류 '돈 버는 어촌' 만든다

  • 등록 2014.11.24 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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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전복.해삼 등 166만마리 마을어장에 방류...소득증대 기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가 도내 마을어장의 자원 회복과 잠수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하반기에 홍해삼, 전복 등 어린 수산종묘 166만마리를 방류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한해 19억5000만원을 투입해 도내 62개 어촌계에 전복종패 111만6000마리, 홍해삼 108만6000마리, 오분자기 6만500마리 방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 평대 등 15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전복종패 42만1000마리, 홍해삼 11만4000마리, 오분자기 6만5000마리 등 모두 60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남원, 애월 등 47개 어촌계에 전복종패 69만5000마리, 홍해삼 97만2000마리 등 166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산종묘 방류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류 대상 어장에 대한 해적생물을 구제한 후 방류하는가 하면 방류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년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에서 효과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수산종묘방류사업은 지난해도 전복 79만7000마리, 홍해삼 106만1000마리, 오분자기 6만2000마리 등 수산종묘 192만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종묘를 확대 방류해 어업인들의 소득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아라 기자 ara090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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