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귀.입 즐거운 '독특 이색 레스토랑' 대세

  • 등록 2014.11.18 12: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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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식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며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이색적인 레스토랑들이 눈에 띈다. 


레스토랑이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된 것이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외국의 독특한 먹거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더욱 인기다.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잠실 롯데월드몰 5층에 위치한 록앤롤 테마형 레스토랑 하드록카페서울은 석촌호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전경을 자랑한다. 또한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과 하우스밴드의 라이브 뮤직을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하드록카페서울은 총 330석 규모의 다이닝존과 맥주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대형 바 카운터, 에브리데이 라이브 뮤직을 위한 스테이지와 댄스플로어 그리고 VIP룸, 가라오케 등의 시설이 두개 층으로 나뉘어 구비돼 있다. 특히 최상등급 한우 스테이크는 물론 호주산 프리미엄 앵거스 버거와 바비큐, 홈메이드 드레싱과 신선한 샐러드, 다양한 디저트류 등 전세계 하드록카페의 인기메뉴만을 선별해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하드록카페서울은 전세계 두터운 매니아 층을 갖는 하드록 대표 아이콘인 ‘하드록 클래식’ 티셔츠는 물론 매년 최고의 셀러브리티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출시되는 시그니쳐 티셔츠와 서울의 이름이 새겨진 의류, 핀, 악세서리와 테디 베어 등을 판매하는 록 숍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들의 정신을 반영한 수집품을 볼 수 있는 ‘메모러빌리아’를 통해 엘비스 프레슬리의 재킷,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스니커즈 등이 매장 내에 전시돼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볼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마치 뉴욕의 하드록카페가 서울에서 재현된 듯 현란한 바텐더들에 의해 탄생되는 다채로운 컬러의 최고급 칵테일과 고급 와인, 위스키, 보드카, 럼 등과 함께 흥겨운 음악과 유쾌한 직원들의 즐거운 서비스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하드록카페서울의 레스토랑 & 바와 록샵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한다. 


국내 최초로 지중해식 웰빙 브런치 메뉴를 선보이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브런치까페 '까사밍고'는 지중해식 건강 브런치 메뉴를 경쟁력으로 내세운 카페로 여성들 사이에서 건강한 브런치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까사밍고란 이름은 집이라는 뜻의 'casa'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라는 뜻의 'mingo'가 합쳐진 단어로 '세상에서 가장 귀한 집'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까사밍고는 지중해식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샵인샵 매장을 함께 운영해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향수, 향초, 화장품, 패브릭소품 등을 판매한다. 카페를 찾는 고객의 유형에 맞춰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까사밍고의 차별성으로 카페 매출뿐 아니라 상품판매를 통한 부수입으로 상승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청담동에 위치한 이태리 레스토랑 ‘1988 il mio piatto’는 어반자카파의 박용인이 오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88 il mio piatto’은 정성 가득한 가정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만큼 소스 하나부터 시중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조리해 사용하는 등 항상 좋은 식재료를 내어주고자 고집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정예 주방팀을 이끄는 메인쉐프는 이태리의 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수 쉐프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각종 아티스트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고 있으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재미있는 장치들도 구비돼 있어 레스토랑을 찾는 손님들에게 맛뿐만이 아니라 눈과 귀의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다.


경리단길에 위치한 올리아 키친 앤 그로서리는 이탈리안 요리를 기본으로 한 유러피안 가정식 레스토랑이다. 1층과 2층에서는 신선한 식재료로 만들어진 파스타 등의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음식에 사용되는 유럽에서 공수한 식재료를 지하 1층에 전시, 판매함으로써 마치 해외 식자재 숍을 방문한 듯한 느낌까지 연출했다. 


이 외에도 지하 1층의 작은 주차장을 열정 가득한 예술 작가에게 무료로 대관하고, 관람객에게 무료로 전시하는 비상업적 열린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문화적인 공간까지 갖춘 문화복합공간의 레스토랑이다. 

푸드투데이 조아라 기자 ara090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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