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스페셜티커피협회(BSCA)와 브라질무역투자진흥청(ApexBrazil)이 오는 20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3회 서울카페쇼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서울카페쇼는 커피, 차, 카페 인테리어 등 카페 관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전시회이다.
브라질스페셜티커피협회(BSCA)는 한국 커피시장에서 스페셜티커피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급화된 한국 소비자의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고급화한 브라질스페셜티커피를 선보인다는 입장이다.
이번 전시에는 최고 품질의 브라질커피에만 수여하는 BSCA마크를 획득한, 보르본 스페셜티 커피, 에스엠씨, 에이씨 카페, 프라우드 등 12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브라질스페셜티커피는 그 품질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45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한국은 작년 브라질스페셜티커피를 포함 총 5,560만 달러의 브라질 커피를 수입했다. 원료가 되는 녹색커피콩은 브라질의 독특한 지역, 기후, 토양 등의 환경에서 재배돼 차별화된 맛과 향을 지닌다.
행사기간 중 BSCA부스에서는 커피전문가, 일반 애호가, 산업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브라질스페셜티 커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피 전문가를 위한 커피감별세션 외에도 일반 소비자를 위해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진행하는 커피 테이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한국 소비자를 위해 브라질 각 기업들이 엄선한 대표 스페셜티커피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산업종사자들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올해 수확한 커피콩과 브라질스페셜티커피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참석자들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브라질스페셜티커피협회 자비에르 파우스 네토 회장은 “고급 커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은 브라질의 매우 중요한 교역파트너이다. 이번 카페쇼를 통해 한국의 산업 관계자들과 소비자에게 브라질의 선진화된 커피 재배 기술을 알리고, 엄선된 커피빈으로 만들어진 브라질스페셜티커피의 진가를 경험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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