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 대들보' 후계농업경영인 84명 선정

  • 등록 2014.11.13 11: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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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제주농업의 대들보' 후계농업경영인 84명을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다음달 31일까지 읍면동에 사업신청을 하면 행정시와 도의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후계자로 선정된다. 선정결과는 2015년 2월말에 발표된다. 


신청자격으로는 현재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인 자, 병역의무를 필했거나 면제된 자(여성포함) 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자, 농고·농대 등 농업계학교를 졸업했거나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교육을 이수한 자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있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안정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2억원까지 농지 구입, 하우스 시설, 축사 신축 등에 필요한 창업 비용을 융자(연리 2%) 지원한다.


또 선정돼 5년이 경과한 후계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영성과가 우수한 농업경영인에 대해서는 최대 2억원의 영농규모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한편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사업은 영농창업농, 가업승계농 등 젊은 농업인을 제주의 미래 농업을 짊어질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81년부터 현재까지 총 1818명이 선정돼 경영혁신, 기술개발, 유통개선, 가치창출 등 제주 농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FTA 등으로 시장개방이 가속화 되고,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유통환경 변화 등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젊고 의욕적인 후계농업경영인을 적극적으로 발굴, 영농자금 지원, 경영교육, 컨설팅 등 각종 지원사업에 우선 순위를 두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조아라 기자 ara090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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