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토피성 피부염 앓는 유아 특정식품 거부 '천식 위험'

  • 등록 2014.11.12 14: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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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벨기에 언론사 RTL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는 아토피성 피부염을 겪는 유아가 특정 식품에 거부 반응을 보인다면 이후 천식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아기의 피부 다공성을 저하시켜 알레르기 항원을 정상적으로 막지 못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즉, 아토피성 피부염의 첫 발현 이후 나타나는 특정 식품에 대한 거부 반응은 6세의 나이에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위험을 거의 4배나 증가시킨다고 한다. 


연구를 위해 229명의 신생아가 6년 동안 관찰됐다. 10명 중 4명의 아이가 주로 계란, 우유, 견과류에 이상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초기에는 계란 또는 우유 등 가금류에 대한 알레르기로 시작해 이후에는 호흡기관련 알레르기에 노출된다고 한다.

 
이어 관련 위험에 대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습득하는 것이 어린이 천식을 예방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 밝혔다.
푸드투데이 조아라 기자 ara090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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