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식품 칼로리 표시 시 체중 증가 50% 감소

  • 등록 2014.11.12 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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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영국 언론사 유니버시티 헤럴드에 따르면 최근 한 연구에서 식품이나 음료에 칼로리 표시를 하면 소비자들의 체중 증가 가능성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연구진은 "주요 식사류에 일정 기간 이상 눈에 잘 띄게 칼로리를 표시했을 때, 청소년의 체중 증가 가능성이 50% 감소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2개 학년(각 36주) 동안 대학생들의 식품 선택과 체중을 조사했다. 첫 학년에는 5주 동안 대학 식당에서 주요 식사류의 칼로리 정보를 시범적으로 게시했으며 두 번째 학년에는 30주 동안 크고 화려한 색의 카드에 주요 식사류의 칼로리 정보를 게시했다. 


첫 학년에는 학생들의 체중이 평균 7.7 파운드 증가했으며 두 번째 학년에는 체중의 변화가 없었다. 두 번째 학년에서 대부분의 학생이 체중 조절과 건강한 식사를 위해 칼로리 표시를 활용한다고 보고했으며 전반적으로 첫 학년보다 칼로리가 18% 감소한 양의 식사를 주문했다.

 
연구를 감독한 마이크 린은 칼로리 표시가 체중조절에 매우 효과적이고 비용이 적게 드는 전략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조아라 기자 ara090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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