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스트푸드 판매량 감소...건강 식품 인식↑

  • 등록 2014.11.12 1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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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미국 식품월드뉴스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몸에 좋은 음식을 선택하는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패스트푸드 판매량이 상당량 감소했다.

 
전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기업인 맥도날드는 올해 3분기까지 전 세계에서 3.3%의 판매 손실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그 중 맥도날드의 수익 중 지형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감소한 판매수치가 손실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한다.

 
캔자스주 트루먼메디컬센터 병원과 코세어 어린이병원은 맥도날드와 지난 2년간 이어온 계약에 종지부를 찍었다. 


미국인들이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됨에 따라 패스트푸드 판매량이 현저히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이제 기름기 있고 단맛이 나는 패스트푸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을 인지하고 있다.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더욱 염려하기 시작하면서 패스트푸드와 비만, 고혈압, 심장질환 사이의 상관성에 관한 점이 강조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음료 판매량에도 감소추세가 보인다. 음료업계 전문지인 '비버리지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1998년 미국인의 음료 소비량은 연간 54 갤런이었으나, 지난해에는 44 갤런까지 감소했다고 한다. 


1998년 미국인의 물 소비량은 42 갤런이었지만 2013년에는 38% 상승한 58 갤런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의 비만에 대한 경고 덕분에 미국인은 이제 탄산음료보다 물을 선택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조아라 기자 ara090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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