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농업용수 수질 양호...농산물 안전

  • 등록 2014.11.12 10: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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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 주기적 모니터링 농가 피해 예방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는 주요하천과 지하수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남지역 하천수 39지점과 지하수 20지점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 조사한 결과 하천수와 지하수 모두 농업용수 기준에 들어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매년 농업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하천수는 연 3회(4월, 7월, 10월), 지하수는 연 2회(4월, 7월) 시료를 채취하여 주기적으로 수질을 분석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실시한 경남지역 농업용수 수질 조사 결과에 의하면 수질등급을 기준으로 4월 조사에서 1급수(BOD 1mg/L 이하)와 2급수(BOD 3mg/L 이하)의 비율이 79%, 7월 조사에서 77%, 10월 조사에서는 93%로, 도내 대부분의 하천수는 용존산소가 많은 편에 속하면서 오염물질도 거의 없는 청정상태에 근접한 수질인 것으로 조사돼 농업용수로 사용하는데 매우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고 농업기술원은 전했다.    


또한 지하수의 경우 동·식물에 축적되는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납, 수은, 비소의 함량이 매우 중요한데 이들 성분에 대한 검사에서도 모두 검출한계 이하인 것으로 조사돼 환경오염기준을 만족했으며, 부영양화의 원인이 되는 인 성분도 평균 0.05mg/L(기준 0.3mg/L 이하)으로 낮아 도내 농업용수의 오염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 농업기술원 허재영 연구사는 “도내 주요 수계 농업용수의 오염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년 농업용 하천수와 지하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기적으로 분석 해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아라 기자 ara090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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