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오리농가 고병원성 AI 확진...긴급대책회의 개최

  • 등록 2014.11.10 16: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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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AI 확산 방지 기관별 역할 분담 최선" 당부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10일 김제시 금구면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신고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판정 됐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 긴급 특별 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책회의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14개 시장·군수를 비롯, 35사단장, 전북경찰청장 등 유관 기관장, 생산자단체장, 가금류 계열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송 지사는 “AI확산 방지를 위한 각 기관별 역할 분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송 지사는 “각 시․ 군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시설개선 등 AI 조기 종식을 위해 필요한 각 사안별 대처를 신속히 해야 한다”며 “사육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호들갑스럽지 않게 조기에 종식시키는데 서로 힘을 합해 달라”고 주문했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하고 긴급 이동통제와 차단방역 등 선제적 대응을 실시토록 각 시군에 요청했다.




아울러 도는 더 이상의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축사내외 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모임자제 등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도 당부했다. 


도는 발생지역 3km 이내 이동통제 및 소독초소를 운영하고 14개 시·군 전역에 거점소독시설와 이동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하고, 경계지역(10Km 내) 전 농가에 대해 AI 바이러스 유무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푸드투데이 조아라 기자 ara090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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