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대문시장서 추석대비 안전캠페인 실시

  • 등록 2014.09.04 09: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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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장 박원순)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남대문시장에서 중구, 소방방재청, 소방재난본부, 중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직원 등과 함께 추석 대비 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명절시 발생할 수 있는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코자 귀성시 가스․전기 점검요령, 성묘길 안전한 야외활동 방법, 가정에서의 건강한 명절나기, 비상시 심폐소생술 등을 담은 홍보지를 배포한다.

 
행사가 끝난 후엔 재래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참여 직원들에게 해당 시장 내에서 물품 구매 및 식사 등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이날은 서울시뿐만 아니라 25개 자치구도 시 행사에 준하여 관할구역 내 전통시장 및 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관할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지부, 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일제히 전개하면서 추석 대비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는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시민생활 주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재난 유형별 안전점검 및 모의훈련,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4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 근무일 때 실시한다.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서울시, 자치구, 서울메트로, SH공사, 시설관리공단 등 39개 기관과 시민, 민간단체, 기업체 등이 함께 매월 4일 동시에 실시하고, 전국적으로 각 시·도 및 시·군·구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민간전문가 합동 특별 안전점검단을 편성하여 추석 대비 전통시장 및 버스터미널 안전점검을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5일간 실시했다.


특별안전점검단은 분야별 민간전문가, 안전관련 시 공무원, 관할 소방서 및 민간기관(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직원으로 구성했다.


전통시장 및 버스터미널 점검시 주로 ▴건축물의 안전관리 실태 ▴추석 연휴 이용객 급증에 따른 안전관리기준 적합 여부 ▴분야별 안전점검․검사․시험 시행 여부 ▴비상통로 내 물건적치 및 판매행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시는 특정관리대상시설 중 안전등급이 C,D인 판매시설 109개소 및 버스터미널 6개소 중에서 이용객이 많은 전통시장 6개소, 대형유통시설 2개소, 버스터미널 2개소를 표본 추출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나머지 시설은 관할 자치구에서 점검한다.


한제현 서울시 시설안전정책관은 “시민들의 재해는 우리의 무관심에서부터 발생한다는 인식을 갖고 자기주변의 작은 위험요소부터 살피고 안전 관련 법규를 준수함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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