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제수용 '사과' 백화점, 전통시장 168% 가격차

  • 등록 2014.09.03 12: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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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가격 비교보다 원산지 대비 우수 품질.조건 고려해야"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추석을 앞두고 물가관리 차원에서 추석 지난달 25일과 지난 1일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과일 등 제수용품 33개 품목에 대한 전후 가격을 조사해 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15개 품목이 최저가를 보였으며 성수품 총구입 비용도 가장 저렴하게 나타났다. 백화점은 배 등 17개 품목이 최고가를 나타냈다. 


성수품 총구입비용 1차 조사에서 전통시장이 18만504원으로 나타나 백화점보다 5만1433원, 대형마트보다 2만7109원 저렴, 2차 조사에서도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했다.


특히 또한 업태별 최고평균가와 최저평균가의 최고 차이를 보인 품목은 사과로 백화점 4792원, 전통시장이 1786원으로 168.3%의 편차를 보였다.


쇠고기 등 육류는 2주전이, 도라지 등 채소, 문어·황태포 등 수산물은 1주전이 저렴하게 나타났는데, 고사리, 콩나물의 경우 백화점은 국산만 취급하고 시장에선 수입산이 많이 판매되는 점 등에서 단순한 가격 비교보다는 원산지 대비 우수한 품질과 조건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류는 1주전 오름 현상이 두드러져 가격변동 확인이 필요하며, 과일 등은 미리 구입하는 것이 저렴하나 보관기일을 고려, 공산품은 1주일 전 할인행사 이용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적정 구입 시기는 육고기,명태포,조기류 추석 1주에서 5일, 사과 등 과일은 5일에서 3일전, 나물, 떡 등 3일에서 1일 전이다.

 
이번 조사는 제수용품의 품질, 용량, 원산지를 구분, 한국소비생활연구원울산지부가 백화점, 전통시장 등 21개소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방문 조사한 결과를 비교 분석한 것이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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