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4일 '광화문 희망나눔 장터' 재개

  • 등록 2014.08.21 09: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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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1개 시·군 200여개 농수특산물 시중 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 가능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7,8월 혹서기 안전문제로 임시 휴장했던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를 오는 24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의 자원순환과 나눔문화의 중심지로 평가되고 있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월별, 계절별 주제에 따라 특화된 열린장터로 매주 일요일에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보행전용거리가 운영될 때는 광화문광장-세종대로사거리로 장터가 확대된다. 


특히 하반기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참여하는 시민이 다섯배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①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장터 ②시민과 함께 만드는 팝업도서관 ③환경과 이웃을 위한 체험워크숍 ④장터참여소감 공모 ⑤장터스탬프 투어가 운영된다.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장터는 8월 캠핑용품, 9월 신학기 학용품, 10월 책, 11월 방한용품을 월별 재활용장터 테마로 정하고 테마 재사용물품 위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과 기업들이 기증한 책을 모아 장터에 참여한 남녀노소 누구나 편히 책을 읽을 수 있는 팝업도서관을 10월 한 달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9월까지 장터 내에 마련된 ‘도서기증’ 부스를 통해 도서를 기증할 수 있으며, 기증자 전원에게는 장터 내 친환경 체험워크숍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아이콘 페이스페인팅, 헌야구공·폐지·구멍난양말·일회용컵홀더를 이용해 악세사리, 인형 등을 만들 수 있는 환경·나눔캠페인도 운영한다. 


재활용장터에서 활동하는 보부상은 재활용, 재사용물품의 한정적인 판매물품 기준으로 매주 고정참여에 어려움이 있어 영세한 청년·노인 창업단체와의 일자리 나눔을 위해해 릴레이 장터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는 쓸만한 재사용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용돈도 벌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시민재활용장터> 외에도 볼거리가 다양하다.


전국 61개 시·군 200여개 농수특산물을 직거래로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농부의 시장>, 사회적기업·자활기업의 친환경제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장터>, <자활기업장터>가 운영되고, 
 ○ 풍물시장의 잡화, 공예품을 판매하는 <서울풍물시장>,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하는 <외국인벼룩시장>, 화재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등을 배울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존> 등 다양한 이색장터들이 가득 들어선다.


최홍식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재사용 및 나눔문화 확산을 실천하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와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매주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 며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를 시민이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 재사용을 통한 건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간, 생활폐기물 감소와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공간으로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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