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화장품·미용업체 중국시장서 65억 성과

  • 등록 2014.05.15 08: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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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도지사 이시종)가 중소기업진흥공단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상하이 화장품·미용박람회'에 참가한 결과, 619만달러(65억원 정도)의 수출 상담과 25만달러(2억6000만원 정도)의 현장계약을 성사시키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박람회에 함께 참가한 기업은 금천, 동일제약, 삼조실업, 골드레벤, 기린화장품, 에네스티, 뷰티화장품 총 7개사다.


19회째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을 비롯한 프랑스, 독일 등 12개국에서 1500개사가 참가한 세계적인 규모의 행사로 진행됐다. 한국에서도 충청북도를 비롯한 경북, 제주, 한국화장품협회 등에서 116개사가 참가해 대성황을 이르는 박람회였다.


참가기업 중 금천은 옥천의 견운모 성분의 기능성 미용비누를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여 많은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향후 중국으로의 대규모 수출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동일제약은 중국에 이미 사무소가 개설되어 있고, 중국의 수입인증을 받은 유황비누 및 기능성 치약(치약종류 약 70가지)이 큰 호응을 얻어 현지계약이 많이 체결되는 등 참가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좋은 호응과 성과를 거뒀다.


박람회에 참가한 기린화장품 이병준 대표는 “상하이 화장품·미용박람회 등 박람회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열어주는데 큰 역할과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한국과 충청북도의 뷰티산업이 세계시장에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하며 향후 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충북지역본부에서 추진하는 해외박람회에 지속적인 참가를 희망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참가기업들은 내년에도 이번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했다. 지속적인 박람회 참가가 충청북도의 화장품 및 뷰티산업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해외박람회 등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수습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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