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체개발 16개 신품종 농가 보급 결정

  • 등록 2014.05.14 16: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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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은 14일 도 종자위원회를 열고 자체개발한 4개 작목 16개 신품종을 종묘보급업체를 통해 올해 농가에 보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 종자위원회는 충청남도 종자산업과 직무육성품종의 개발과 공급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교수, 종자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 올해 농가에 보급하기로 결정한 신품종은 ▲버섯 ‘설원’ 1품종 ▲국화 ‘핑크프린세스’, ‘예스미미’, ‘예스스윗’, ‘예스루나’, ‘예스미키’, ‘상아볼’, ‘화니볼’ 등 7품종 ▲백합 ‘스타핑크’, ‘리틀핑크’, ‘스타화이트’, ‘스타퀸’, ‘블랙썬’, ‘오렌지퀸’ 등 6품종 ▲토마토 ‘썸머킹’, ‘보고파노랑’ 등 2품종이다. 


이 가운데 양송이 버섯 ‘설원’은 육질이 단단하고 기존 품종보다 병충해에 강해 예비재배에서 농가반응이 좋았던 품종이며, 국화와 백합 13품종은 일본 수출용과 국내 조경용으로 소비 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토마토 ‘썸머킹’은 고온기에 당도가 높고 상품성이 좋으며, ‘보고파노랑’은 화분에서 재배해 체험농장, 도시농업용으로 활용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 신품종은 로열티가 종자값의 1~2% 정도로 외국품종 10% 정도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농가에서 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원미경 농업연구사는 “이번에 보급하기로 결정된 신품종들은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종묘보급업체를 선정한 후에 보급할 예정”이라며 “통상실시 되는 품종에 대해 원활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수습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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