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농축산물부터 디저트·음료까지 한자리에'

  • 등록 2014.05.12 09: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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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2주년을 맞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32회 SEOUL FOOD는 국내외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KOTRA(사장 오영호)가 주최하는 전시회로 '로컬식품의 도전(The challenge of Local)'이라는 주제로 지역 및 국내 소비를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전 세계 다양한 로컬식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품목에 따른 세부 전시회로, 참가업체 및 참관객들의 보다 명확한 전시회 비즈니스를 위해 기존 Pavilion 개념의 품목군을 세부 전문전시회로 재구성하여 진행한다.


식품기기는 서울국제식품기기전, 서울국제포장기자재전으로 로컬식품의 글로벌화를 위한 친환경 재배, 제조, 포장기술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식품에는 서울국제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전, 서울국제식품소재 및 첨가물전, 서울국제건강기능 및 유기농전, 서울국제디저트 및 음료전으로 SEOUL FOOD 사상 최대 규모인 전 세계 40개국 1400개 식품기업 참여, 총 2500개가 넘는 부스가 설치돼 업체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B2B 중심의 전시회에 지역 신선신품 및 식자재 내수 확대를 위해 Green Market이라는 B2C 공간을 2전시장에 구성 진행해, 바이어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과 만남의 장도 마련했다.


국내외 바이어에 멤버쉽을 도입해 참가업체 품목에 맞는 바이어 초청을 강화했으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한 사전 참가업체 홍보를 통한 바이어 유치 확대를 도모했다. 


▲ 특별전 : Green Market, 세계 식품 동향 및 신제품 홍보관, FOOD & ART ▲ 상담회 : 국내 바이어 상담회, 글로벌 유통기업 초청 입점상담회, 교포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Global Food Plaza  ▲ 세미나 : K-Food 글로벌 마케팅 전략 세미나, 기타 식품산업 관련 전문 세미나 개최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한편, 지난해 SEOUL FOOD는 38개국 1200개 업체가 참여해 1조 8000억 원이 넘는 상담 실적과 약 3600억 원의 계약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KOTRA 전시총괄팀 박광규 과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K-Food 열풍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SEOUL FOOD 2014’가 많은 국내 식품기업들에게 수출의 활로를 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가 일시적인 열풍을 넘어 대한민국의 식품산업이 글로벌 푸드 트렌드를 창출하고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수습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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