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봄나물 식이안전성 확인

  • 등록 2014.05.09 09: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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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택수)은  봄나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5월을 맞아 양구를 비롯한 도내 10 지역 생산 봄나물 31건을 수거해 중금속과 잔류농약을 분석해 식이안전성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수거된 나물들은 양구곰취 축제에 제공되는 곰취(곤달비)를 비롯하여 쑥, 냉이, 달래, 곤드레, 두릅 등 봄철에 많이 섭취하고 재래시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들이다.


연구원은 조사결과 잔류농약(183항목)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으며, 중금속은 납이 평균 0.03 mg/kg(0.00~0.09 mg/kg), 카드뮴이 평균 0.01mg/kg(0.00~0.04 mg/kg) 수준으로 일반 농산물의 중금속 허용기준보다 매우 낮은 함량으로 조사돼 강원도 생산 봄나물이 인체에 해로운 성분들이 거의 없는 안전한 봄철 먹거리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16일부터 18일에 개최되는 양구 곰취축제의 주인공인 곰취(곤달비)는 특유의 향과 칼륨, 칼슘 등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산화 활성이 매우 높아서 나른한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고, 춘곤증 등 피로회복에 좋은 웰빙식품인 것이 확인돼 축제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원은 말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유출사고, 조류인플루엔자(AI) 파동 등 으로 인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님과 아이들 온 가족이 께 안전성이 확보된 도내 웰빙나물 축제를 많이 방문해 건강도 챙기고 침체된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이 되어 주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수습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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