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중부권 최대 수산식품 거점지역 선정

  • 등록 2014.05.07 13: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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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군수 임각수)이 중부권 최대 수산식품 거점지역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군은 해양수산부가 내수면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 사업에 선정돼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내수면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사업은 괴산읍 대덕리 일대에 217억원을 들여 조성, 오는 11월까지 설계를 마치는 대로 토지와 지장물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 사업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비해 낡은 양식시설을 스마트 양식시설로 바꿔 생산성을 높이고 내수면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163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괴산읍 제월리 일대 6만378㎡에 양식시설, 판매시설, 사무실 등을 갖춘 양식단지로 오는 2016년 준공한다.


군은 민물고기양식장, 수산식품 가공시설, 전시·홍보시설, 수산식품 연구·개발시설, 물류시설, 용수공급 배출시설, 수산식품 연구·가공·판매 시설 등이 들어서는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연계해 국내 최고의 수산식품 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의 정중앙의 이점과 동서5축 고속도로, 괴산-연풍 간 국도34호선, 괴산-괴산IC간 도로공사 등의 교통인프라를 바탕으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으로 세종시 중심의 신수도 지역과의 접근성 뛰어나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내수면양식단지의 접근성 및 물류비용 절감 등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유치하게 됐다.


또한 군은 사업 예정지 주변에는 민물매운탕, 올갱이국 등 전국적인 유명한 수산관련 식당이 성업하고 있고 전국 최고의 명품길인 산막이옛길과, 35명산, 괴강관광단지, 오천새재 자전거길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을 통해 군 발전을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중부권 최대의 수산식품거점 메카로의 성장과 내수면 양식 수산물 생산·판매·관광산업이 함께 어우러진 6차 산업 모델 개발과 양식장 배출수 재활용 농법 접목 등 생태조화형 양식시스템을 구축해 내수면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수습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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