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전문지식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원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육성하는 전통장류제조사 과정은 모집 시기부터 수료까지 100% 출석률과 전원 자격시험에 참가하는 등 크나큰 관심을 보였다.
교육과정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6차산업 비즈니스모델, 장류발효학, 식품미생물학, 식품가공학, 식품재료학, 식품안전 및 위생 등 이론 수업을 실시하고, 온생명평생교육원에서 장류제조 실습교육을 거쳐 자격검정시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실습교육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합숙교육으로, 6차산업 창업 성공사례 및 엿기름 만들기, 메주성형, 장담그기, 장가르기 등 전통된장, 간장, 청국장, 고추장 4대 장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교육생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진 고된 교육시간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밤 12시까지 불을 밝혀 공부하며 꼭 합격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고 교육 관계자는 전했다.
시험을 치른 교육생들은 “3일 동안 함께 동고동락하며 서로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고, 기존에 알고 있던 전통장을 표준화된 방법으로 더욱더 위생적이고 과학적으로 제조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으며 시험 결과는 오는 5월 중순 경 발표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주시 농업인들의 전문지식 습득의 의지를 알 수 있었으며, 이에 여주시는 앞으로도 자격증과정을 신설해 농업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전문과정을 집중적으로 교육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