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오존경보제·문자서비스 시행

  • 등록 2014.04.28 09: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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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도지사 이시종) 보건환경연구원이 오존 오염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오존경보제를 시행고 28일 밝혔다.


지표면 부근 대기 중에 존재하는 오존은 대기오염물질로 사람의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는 등 인체에 해를 입히며, 농작물의 성장에도 피해를 주게 된다. 
 

오존경보제는 대기 중 오존농도가 시간평균 0.12ppm(ppm : 100만분의 1) 이상일 때 주의보, 0.3ppm 이상일 때 경보, 0.5ppm 이상일 때 중대경보를 발령하여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제도다. 


충북지역의 오존경보제는 오존농도가 높아지는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청주시와 충주시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10개 측정소의 오존측정 장비에 대한 정밀점검과 측정 자료의 전송상태를 점검했고,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휴일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여 경보제 시행 준비를 완료했다.


경보제 운영기간 동안 시간대별 대기 중 오존오염농도를 집중 관찰하게되며, 측정소에서 전송된 오존농도는 연구원 대기측정망 운영실에서 충북도청과 청주시 및 충주시 오존상황실로 전파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기 중 오존농도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중이다.


특히 홈페이지에서 ‘대기정보 SMS 서비스’에 등록하면 오존주의보 발령 시 오존농도와 주의보 발령 정보를 휴대전화로 받아볼 수 있다. 기존 등록회원은 최신 전화번호로 변경하여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보건환경연구원 담당자는 “오존은 햇빛이 강하고 대기가 안정한 경우에 높아지므로 한낮에는 대기 중 오존농도에 관심을 크게 가져야 한다.”고 밝히면서 “오존경보 발령 시 실외 활동 자제, 과격한 운동 자제, 자동차 사용 자제 등과 같은 시민행동요령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에서는 지난 1998년부터 오존경보제 운영 이후 2003년 5월(1회), 2004년 6월(1회), 2011년 6월(4회), 2013년 5~6월(5회) 등 총 11회의 오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수습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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