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봄배추·마늘 수급안정 추진

  • 등록 2014.04.25 11: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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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최근 소비 감소와 작황 호조, 남해지역의 비축 물량 출하 등으로 가격이 떨어진 봄배추와 마늘의 조기 시장격리 추진 및 정부 수매비축 물량 확대를 건의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25일 도 봄철 채소류 수급상황 점검 결과에 따르면, 봄배추는 1망(10㎏/상품)이 전년 8000원 보다 82% 하락한 1100원 ~ 1800원 선에 출하되고 있다.


마늘 또한 최근 소비 감소 및 작황 호조로 인해 가격하락이 예상되고 있어 농협 자체수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도는 봄배추의 가격 하락과 출하 지연에 따른 재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시장격리를 중앙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또 마늘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 수매비축 물량 확대를 건의하고, 농협 및 시군과 연계해 김치가공, 요식업 소비확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농산물생산정보시스템을 통해 수급 불안이 자주 발생하는 김장배추, 무, 고추에 대한 재배의향 등 생산정보를 생산농가에 제공해 적정 재배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수습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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