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공무원들 농산물 팔아주기 활발

  • 등록 2014.04.18 09: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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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시장 김연식) 공무원들이 내부전산망을 이용해 자율적인 농산물 팔아주기에 나서 농민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 작황 호조와 소비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해 감자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600여 공직자로 구성된 내부전산망을 활용 농산물 팔아주기를 시작하면서 활발하다.


도 차원에서 지난 달 감자 소비촉진 운동이 전개됨에 따라 태백시도 감자가격 하락 및 재고량 증가로 감자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접함에 따라 공무원 내부망을 활용, 강원도 감자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790kg 주문을 받아내었다.


또 최근 주민생활지원과에서는 매주 목요일 시청 앞마당에서 자활인들의 자립기반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태 주기 위하여 태백에서 생산되는 나물류와 토마토, 계란 등을 판매할 수 있는 번개시장을 지원하고 있다.


비록 소량의 물건으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반짝 열리는 번개시장이지만 자활인의 자활의욕을 북돋아 자립능력 배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전 공무원들이 응원을 보태고 있다.

 
내부 전산망을 활용한 농산물 팔아주기는 공무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자활인들에게는 자립기반 의지를, 농민들에게는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을 소중하게 판매할 수 있어 상생효과를 가져다주고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내부전산망을 활용해 농산물 등을 활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직원알림마당 등 전용게시판도 마련되어 있다”며 “공무원들의 자율판매 뿐 아니라 도시 소비자들도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주리수습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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