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씨푸드타운 조성 '청신호'

  • 등록 2014.04.15 14: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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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약품.초원건설과 협약식...올 7월 착공



목포시가 북항권 관광개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씨푸드타운(SEA FOOD TOWN) 건립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씨푸드 조성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득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시의회 의원, 협약업체 대표자 등 총12명이 참여했다.


협약업체는 지난 2월 민간사업자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한 서울 소재 아세아약품과 목포 소재 초원건설 등 2개 업체가 참여했다. 협약조건은 민간사업자가 해당 토지를 매입해 일반상가, 복합상가, 해수탕 등 부대시설을 건설 시공하고 그 시설물을 분양·임대·운영하는 조건이다.


이에 따라 민간사업자는 씨푸드타운을 올해 7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15년 12월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단, 일반상가(회 센터)는 올해 말까지 준공하는 조건을 담았다.


씨푸드타운은 해양수산복합센터 후면(산정동 1110-15번지) 9,900㎡의 부지에 회센터, 수산물전문음식점, 해수공급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해수탕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보다 규모화, 전문화, 고급화, 테마화 함으로써 기존 회타운과 차별화된 전문음식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북항권 개발을 원도심 활성화의 중심동력으로 삼고 원도심의 획기적 변화와 발전을 가져오겠다는 의지다.


서해안고속도로와 목포대교 개통 등 지리적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객 수가 지속 증가추세에 있는 시점에서 해양수산복합센터, 수산식품지원연구센터, 축구장 4배 크기의 친수문화공간 등과 이번에 조성되는 씨푸드타운과 연계하여 명실상부 동북아시대를 선도하는 서남권 최대의 다기능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로 구축한다는 것이다.


정종득 시장은 "씨푸드타운이 건립되면 북항 일대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해양관광특화거리가 조성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를 가져오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문혁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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