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이 열린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 등록 2014.03.21 16: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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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번 열리는 바닷길 건너 진도 특산물 맛봐

전남 진도군(군수 이동진)은 오는 30일부터 진도군 고동면에서 ‘꿈을 이루는 신비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진도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개최한다.


신비의 바닷길은 진도군 고동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약 2km는 조수간만의 차이로 수심이 낮아질 때 약 40m의 길이 드러난다. 이름하여 ‘신비의 바닷길’로 바다가 갈라지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린다.


이러한 신비로운 바닷길을 완전하게 볼 수 있는 축제기간 동안 하루 2번 1시간씩 바닷길이 열린다. 바닷길축제에서는 횃불퍼레이드, 바닷길 걷기체험, 강강술래, 씻김굿, 들노래, 만가 등 진도 전통문화의 향연도 펼쳐진다.

주요행사로는 신비의 바닷길 체험, 뽕할머니 전설을 재현하는 영등살 놀이, 뽕할머니 가족 대행진, 진도무형문화재 공연 등이 펼쳐진다. 초청공연으로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국립남도국악원, 진도국악고, 바라지 공연 ‘진도의 꿈’, 진도민족예술보존회 공연 등이 열린다.


이밖에도 진도 관광버스 투어, 해상풍물 뱃놀이, 인간문화재와 함께하는 진도민요.민속체험, 진도 토기빚기, 남도전통미술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문혁 기자 choi13@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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