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바닷길 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 등록 2014.02.27 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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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군수 이동진)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축제 콘텐츠대상 축제 예술 분야 대상으로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극심한 조수간만의 차이로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2.8km의 바다가 40-60m의 폭으로 갈라지는 신비로운 현상이 약 1시간 가량 연출되어 국가지정 명승 제80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대상은 전국 지역축제 중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축제를 6개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처음 제정돼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외국축제까지 포함하여 시상하고 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매년 국내·외 관광객 50여만명이 방문하는 글로벌 행사로 한국적인 민속 문화 예술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 보여 축제 예술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축제 콘텐츠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축제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제3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2014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만남이 있는 신비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4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군은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진도아리랑과 강강술래, 진도씻김굿, 다시래기 등 국가지정 무형문화재와 진도북놀이, 진도만가 등 진도의 토속적인 민속 문화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독특한 축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자연의 신비로운 현상인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가장 한국적인 민속 문화 예술을 접목시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외 관광객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는 체험거리를 확충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신비의 바닷길을 연중 체험 할 수 있도록 전시관, 형상 체험관, 영상관 등의 시설을 갖춘 체험관을 오는 2014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문혁 기자 choi13@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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