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특산물 신안대파 브랜드 가치 상승

  • 등록 2014.02.27 14: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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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대파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안대파 띠묶음'을 제작·보급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읍면 농협과 연계하여 신안대파에 '천사섬 신안' 로고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임을 나타내는 '에코-라벨'를 명기한 띠묶음을 제작, 농업인에게 보급함으로써 상품성 향상과 무분별 출하에 의한 상표둔갑을 막고 지역 이미지를 한층 향상시키는 등 소비자 기호도에 부응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안대파는 타 지역보다 연백부위가 길고 퉁퉁하며 품질면에서도 전국 최고로 꼽히고 있어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대파 재배면적이 7% 증가하고 작년 가을부터 기상여건이 좋아 생육상태가 양호하여 10%정도 생산량이 증가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과잉생산에 의한 가격 불균형과 소비 또한 위축되고 있는 실정으로 산지거래 비율이 예년의 90%수준으로 낮게 거래됨에 따라 정부차원의 수급안정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신안군은 대파의 소비촉진을 위해 임자면에 대파가공식품공장을 설치하여 대파즙, 대파절임 등 가공식품 개발과 자은과 임자면에 깐(박피)대파시설 포장으로 지역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 소득을 올리는 등 다각적인 가공산업 육성으로 소비 전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파는 건강채소로써 환절기 감기예방과 혈액순환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다이어트와 피로회복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드투데이 문혁 기자 choi13@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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